위에는 필자가 만든 마들렌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서, 대신에 올린 광안리에 위치한 "바다 마을 과자점"
아기자기한 느낌의 페이스트리샵인데, 부산에 들리게 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마들렌은 기본적으로 조개모양을 하고 있는 작은 케이크이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petite madeleine 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기원에 대해서 찾아보면 대부분이 18세기경 프랑스 북동부의 Commercy 코메르시라는 마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프랑스 사이트 (frenchwink)에 의하면 처음으로 마들렌을 서빙한 소녀의 이름에서 따왔다고도 하며,
나무위키나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루이 15세가 폴란드에서 왕비를 들이면서 그 왕비의 이름을 따왔다고도 한다.
마들렌의 레시피에 대해서 찾아보면, 파운드케이크와 얼추 동일하다.
하지만, 베이킹파우더의 유무가 존재하는 파운드케이크와는 다르게 마들렌은 모든 레시피에 베이킹파우더가 들어가는 듯하다.
그 이유인 즉슨, 어느새인가부터 배꼽이 튀어나온 마들렌이 잘 구워진 마들렌으로 여겨졌기 때문인데 아무튼 밀가루의 최소 2 퍼센트정도가 들어가는 것 같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마들렌의 맛종류는 아주 다양한데,
- 초콜렛과 말차를 이용한 마들렌은 물론이고
- 마들렌을 갈라서 앙버터를 넣기도 하고
- 얼그레이와 같은 티를 우려내서 맛을 내기도 한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멜번에는 마들렌을 다양하게 재해석한 가게도 하나 존재하는데, (필자는 안 가봄 ; )
마들렌을 기본으로 무스로 모양을 잡고 초콜릿으로 코팅을 하는 현대적인 파티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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