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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식빵/Sikbbang - 한국/South Korea 학교에 재학 중, 이런 과제가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빵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빵은?" 나는 그 과제에 답으로 "식빵"을 적었고, 부가설명을 더했다. "각 나라별로 익숙한 빵이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서양의 식사빵과는 다르게 동양에는 식사빵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알고 있으며, 내가 자라온 환경과 기억을 되짚어 봤을 때 가장 쉽게 접했던 빵이 바로 식빵이었다." 식빵은 아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프랑스에는 '팽 드 미(Pain de mie)'라는 빵이 있다. 이 빵은 '속살(크럼)이 많은 빵'이라는 의미로, 부드럽고 촉촉하며 크러스트가 얇아 샌드위치나 토스트에 적합하게 설계된 식사빵이다. Pain de mie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대중화되.. 더보기
스위스 롤케이크는 스위스에서 시작된게 아닌가 ? 스위스롤이라고 알려진 롤케이크는 아이러니하게도 스위스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19세기 중부유럽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더 정확하게는 오스트리아나 슬로베니아에서 시작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왜 스위스 롤이라는 명칭이 붙었는지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혹자는 이름의 세련됨과 유럽에서 스위스가 가진 이미지를 이유로 들기도 하지만,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스위스롤과 비슷한 제품들이 많은데, 필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Yule log와 일본의 도지마롤이 먼저 생각이 난다. Yule log 같은 경우는 장작과 비슷한 느낌을 위해 초콜릿 맛을 자주 표현하고, 외관은 나무껍질 같은 텍스처를 재현하며 크리스마스의 상징성을 더한다. 반면, 도지마롤은 간결함과 신선함을 추구하며,.. 더보기
판나코타/Panna cotta - 이탈리아/Italia 판나코타에 내려오는 전설은 20세기 초 헝가리출신 여성이 피에몬테지역에서 만들었다고 알려졌는데, 어떠한 계기로 왜 만들었는지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2002년도 피에몬테지역 주 전통음식으로 지정된 것으로 보아서 이 지역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판나코타는 쉽게 말하면 우유느낌의 푸딩인데 기호에 따라서 과일,카라멜,초콜릿과 같이 곁들여 먹기도 한다. 판나코타의 어원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자면, 판나(panna)는 이탈리아어로 '크림(cream)'을, '코타(cotta)'는 '익힌(cooked)'을 뜻한다. 즉, 판나코타는 '익힌 크림(cooked cream)'이라는 의미이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하지만 크림자체를 가열해서는 판나코타가 굳지 않기 때문에 셋팅에이전트를 필요로 하는데, 현대에 와서야.. 더보기
파네토네/Panettone - 이탈리아/Italia 독일에 슈톨렌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파네토네가 있으며 밀라노 사람들은 파네토네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가진다고 한다.  파네토네의 어원은 이탈리아에서 먹던 작은 빵 "panetto"에서 유래했으며 접미사 -one은 지금에 와서 큰 빵을 나타내는 의미로 바뀌었다. 필자가 알고 있는 파네토네는 큰 원통형의 머핀 같은 느낌, 일반적으로 12~15cm 정도로 만드는데 원형이 아닌 팔각형도 있어서 팡도르와 비슷한 생김새로 느낄 수도 있다.  파네토네는 다른 빵들처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1. 우게토 아텔라니(Atellani)라는 귀족 청년이 제빵사 '토니'의 아름다운 딸 아달기사(Adalgisa)와 사랑에 빠져 파네토네를 처음 만들었다는 사랑이야기.  2. 스포르차(Sforza) 공작주방.. 더보기
슈톨렌/Stollen - 독일/Germany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기에 주로 먹는 빵의 종류인데, 자매품으로 프랑스 뷔슈 드 노엘(Bûche de Noël), 이탈리아 파네토네(Panettone), 판도로(Pandoro) 등이 있다.  슈톨렌 반죽 안에는 럼과 설탕에 절인 말린 과일 그리고 견과류가 포함되며, 동그란 모양의 마지팬을 넣고 성형 후에 굽는다.굽고 나서 식힌 후에는 끓인 버터를 바르고 아이싱슈가로 빵을 덮어서 보존성을 높이며, 서늘한 곳에서 ( 냉장보관 가능 ) 대략 2~4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른 단면 부분부터 상할 위험성이 높기에 가운데부터 잘라서 양쪽면을 붙여서 보관하거나, 자른 단면 부분에 공기차단을 잘해서 보관해야 한다. 독일 현지에서는 슈톨렌을 크리스마스 전에 만들거나 사서, 아주 얇은 슬라이스로 잘라 성.. 더보기
사탕의 역사 - 설탕의 온도에 따른 크랙화 사탕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Old French çucre candi - Sugar candy으로부터 왔다고 알려지며, 그 프랑스 어원의 줄기는 아랍어나, 페르시안의 언어 설탕으로부터 왔다고 유추할 수 있다.  사탕수수의 원산지는 동북아시아로, 더 자세히는 기원전 200년경 인도네시아로 알려져 있다. 그 후에 인도의 선조들이 설탕은 끓인 설탕수수 주스에서 설탕결정을 만들게 되고, 기원전 4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페르시아인들과 그리스인들이 인도인들의 설탕제조공정을 발견하며 설탕수수 농업이 전파되게 되었다.  설탕수수의 발견 전, 사탕의 원조는 꿀로부터 시작이 되었고 이러한 꿀사탕의 기록은 고대 중국, 이집트, 그리스, 로마제국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꿀을 이용한 사탕은 과일이나 꽃을 코팅하여 그 모양을 유지.. 더보기
마들렌/Madeleine - 프랑스/France 위에는 필자가 만든 마들렌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서, 대신에 올린 광안리에 위치한 "바다 마을 과자점" 아기자기한 느낌의 페이스트리샵인데, 부산에 들리게 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마들렌은 기본적으로 조개모양을 하고 있는 작은 케이크이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petite madeleine 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기원에 대해서 찾아보면 대부분이 18세기경 프랑스 북동부의 Commercy 코메르시라는 마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프랑스 사이트 (frenchwink)에 의하면 처음으로 마들렌을 서빙한 소녀의 이름에서 따왔다고도 하며, 나무위키나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루이 15세가 폴란드에서 왕비를 들이면서 그 왕비의 이름을 따왔다고도 한다.  마들렌의 레시피에 대해서 찾아보면, 파.. 더보기
크림 파티시에 Cream patisserie 페이스트리에서 크림 샹틸리 다음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크림 파티시에에 대하여,커스타드크림으로 잘 알려진 이 크림은 슈 페이스트리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며 (+ 파리 브레스트, 에클레어) 밀푀유나 다른 제과에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크림 파티시에의 역사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너무 다양해서 제대로 찾아볼 수 없었으나, 커스타드 타르트가 중세시대에도 아주 큰 인기를 끌었고 14세기의 The Forme of Cury라는 레시피북에는 고기 물고기 과일 등을 커스타드로 결합한다는 내용이 언급되어있기도 하며엘리자베스 여왕시기(1558-1603)에는 커스타드에 색을 주기 위해서 마리골드 꽃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 크림의 기본재료는 계란(전란 또는 노른자), 설탕 또는 아이싱슈가, 바닐라빈, 우유, 버터, 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