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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바게트/Baguette - 프랑스/France

 

바게트(baguette)는 프랑스어로 “막대기나 몽둥이(wand or baton)”를 의미하는데, 막대기와 몽둥이의 모양을 따라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바게트의 역사적인 배경은 19세기 초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전의 프랑스에서는 둥근 모양의 빵이 보편적으로 퍼져있었으며, 1830년경에 샌드위치가 유행하면서 샌드위치를 만들기 실용적이고 편리한 형태의 빵이 필요해졌으며, 또한 식사준비와 먹는 방법의 편리를 위해, 그에 따라 둥근빵이 발전한 것이 바게트로 알려졌다.

 

또 다른 바게트의 기원이 있는데, 오스트리아 기원설로, 오스트리아의 팽 비에누아(pain viennois)라는 빵에서 발전했다는 주장이다. 

팽 비에누아는 바게트처럼 가늘고 길쭉하게 생겼으나 설탕을 넣어 달콤하고 우유를 넣어 식감이 더 부드럽다. 하지만, 설탕과 우유가 들어가고 거친빵이 아닌 팽 비에누아의 경우 Pain au Levain이 아니고 레시피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근거와 명확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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