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약과는 유밀과의 한종류이며,
약과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약과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살펴보아야 하는데, 그 당시에 꿀과 기름, 밀과 같은 재료들은 아주 귀했으며 이러한 재료로 만든 약과는 칼로리가 높아 기운을 북돋아 준다는 일종의 "약"의 효과를 낸다고 하여 약(藥)자를 사용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내려저 온다.
약과가 처음으로 기록된 시대는 고려시대로 고려가 국교로 불교를 받아들여 육식을 멀리하고 육류를 제사상으로 부터 멀리하며 대체하게 된것이 과자종류이며, 더불어 원나라에 고려문화가 인기를 얻어 (고려양) 약과의 이름이 퍼져 기록되었다고 한다.
옛부터 고급음식이던 약과에는 웃픈이야기가 있는데, 나라에 흉년이 들거나 재정상황이 안 좋을 때 종종 약과금지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주로 알려진 시기는 공민왕시기와 조선시대이며, 특히나 조선시대에 약과금지령을 어긴이에 대한 형벌은 곤장 80대로 결코 가벼운 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과를 포함한 유밀과는 모든이에게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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