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토노레/St. Honoratus cake - 프랑스/Frence 필자의 페이스트리 낭만은 생토노레와 갈레트 델 루아에 있었다. 이 케이크의 이름은 페이스트리 쉐프와 베이커의 수호성 (대부?)인 Saint Honoré or Honoratus의 이름에서 가져왔다고 하며, 1847년 파리에 Chiboust bakery on Rue Saint-Honoré에서 Auguste Julien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한다. - (위키피디아/네이버는 포벨/Fauvel이라고 함) 전통적인 생토노레는 원형모양의 퍼프페이스트리를 밑에 깔고 크림시부트 또는 샹틸리를 Saint honore 파이핑 팁으로 짜준 후에 그 위에 카라멜로 코팅한 프로피테롤을 올려 성모양으로 만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카라멜코팅 대신 초콜렛 코팅으로 대신하기도 하며 필자와 같이 다른 모양으로 ( 위에 사진.. 더보기 피낭시에/Financier - 프랑스/France 최근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낭시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피낭시에는 프리앙(Friand)이라고 불리곤 하는데 Friand이라는 단어 자체는 프랑스에서 'a tasty item' or 'something delicious' 맛있는 것 정도로 해석되어 프리앙 같은 케이크류를 제외하고도 햄이나 치즈 허브류를 넣은 퍼프페이스트리를 칭하기도 한다고 한다.위키피디아를 참고하면 프리앙(Friand)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꽤나 사랑받고 있으며, 필자 또한 오래된 느낌을 가진 카페에서 본 기억이 종종 있다.피낭시에와 프리앙의 레시피 속 재료는 태운 버터(beurre noisette)를 제외하고는 아주 유사하나, 프리앙의 경우 과일, 견과류,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굽는 .. 더보기 다쿠아즈/Dacquoise - 프랑스/France 마카롱의 사촌으로 불리는 다쿠아즈는 머랭을 이용해서 만드는 폭신한 (+약간은 쫀득함)을 가진 케이크시트 또는 과자이다. 일반적인 레시피로는 밀가루류가 아닌 아몬드 가루 또는 다른 견과류의 가루류가 밀가루를 대신하여 머랭의 계란비린내를 잡는 역할을 한다. 다쿠아즈의 유래는 프랑스의 남서쪽 닥스(Dax) 지방의 전통케이크였는데, 시간이 지나며 더 인기를 얻게 되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 언제 어떻게 처음에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는 찾지 못했다.) 전통적인 방법은 다쿠아즈를 구운 후 과일과 함께 제공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다쿠아즈로 샌드를 만들기도 하고, 무스케이크나 다른 종류의 케이크의 바닥에 스펀지케이크 대신 시트로 쓰이기도 한다. 더보기 바클라바/Baklaba - 오스만제국/Ottoman empire 필자 개인적으로 바클라바를 생각하면 튀르키예가 생각이 나는데, 나무위키 자료에 따르면 옛 오스만제국의 영향권에 속한 나라들의 디저트라고 한다. 바클라바의 어원은 여러 나라의 단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몽골부터 튀르키예, 페르시아, 터키 등 정확히 어디서 왔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다. 이 디저트는 페이스트리류쪽에 속하는데 유프카(yufka) 혹은 필로페이스트리(Filo) 페이스트리를 수십 겹 쌓아 올리고 그 과정마다 버터를 발라주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유프카(필로페이스트리) 반죽의 재료는 오직 물과 밀가루 소금(레시피에 따라 우유)만 포함한다는 점이다. 겹겹이 버터를 발라서 페이스트리를 쌓아준 다음, 피스타치오 혹은 호두부스럼과 같은 재료를 넣고 설탕물을 부은 후에 구워준다. 바클라바는 모양에 따라 여.. 더보기 브라우니/Brownie - 미국/USA 브라우니는 초콜릿이 들어간 꾸덕한 느낌의 케이크형 디저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초콜릿 디저트라고 생각되는 브라우니의 기원은 미국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빵과 디저트류는 미국으로 넘어가 여러 가지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은데, 브라우니가 미국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살짝 신기한 사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여러 가지 카더라의 이야기들이 모두 미국과 관련된 것으로 보아서 미국에서 발명된 것은 확실하다. 미국 메인주의 벵고어(Bangor)에 거주하던 한 여성이 초콜릿케이크를 굽는 과정에서 베이킹파우더를 실수로 생략 후에 구운 게 브라우니의 첫 탄생으로 알려졌는데, 꾸덕한 느낌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1893년 미국의 기업인인 버사 팔머 여사가 쉐프에게 당시 미국의 시카.. 더보기 멜번의 휴일 호주의 연말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가며 비즈니스들이 잠시동안 문을 닫는다. 필자가 일하던 곳도 3주간 문을 닫게 되어서 어디라도 가야지 했는데, 비행기표를 사기에는 12월의 비행기값이 너무나도 사악해서 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급하게 찾아본 곳이 Sassafras. 퍼핑빌리라고 오래된 기차를 운영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마을인데, 필자와 모나씨는 여기저기 외곽마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도장깨기 하듯이 다니고 있는 중이다. (도장깨기 목록 - 발라렛, 프랭스턴, 벤디고.) 그래서 이렇게 짐을 바리바리 싸서 이렇게 아기자기한 숙소로 힘겹게 왔다. 집주인분은 옆건물에 살고 별채처럼 지어놓은 곳이었는데, 들어가자 마자 들어온 햇살이 너무 좋고 켜두신 디퓨져의 향, 편지 .. 더보기 호주 멜번 카페추천. 필자의 오래된 직업이었던 바리스타, 멜번에 왔던 주된 이유였던 커피.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올리는 멜번카페추천. 1. Acoffee. 호불호가 좀 갈린다고 생각은 하지만, 커피에는 취향차이가 확연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필자의 확고한 취향인 클린컵 ! 혹시나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마음에 들거라고 확신을 하는 콜링우드 끝자락에 위치한 멜번의 로스터리. 2. Captaion of industry. 커피는 맛이 아닌 감성으로 마시는 거라고 했던가. 커피가 맛있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으나, 쉬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혼자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 2층에 위치한 카페. 바버샵과 가죽공방이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간단한 브런치도 같이 파는 카페. 모두의 취향을 저격할 수는 없.. 더보기 소금 제과 제빵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는 밀가루, 소금, 물인데. 그중 소금은 이러한 역할을 담당한다. 소금은 제과,제빵의 풍미를 담당하며 소금이 없는 빵은 아무런 맛을 내지 않는다. 더욱이 소금은 이스트와 더불어 글루텐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스트 발효시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소금은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막는다. 그래서 소금이 없는 빵은 소금이 들어간 빵에 비해 덜 부푼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 모든 과정에는 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스트의 발효또한 같은데, 이스트의 발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물이고 , 소금 또한 물을 요구하는 재료이다. 즉, 소금이 과하게 들어가게 된다면 소금이 이스트에 필요한 물을 너무 빼앗으며 발효과정을 방해하며 소금이 적게 들어간다면 이스트가 너무 많..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