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차와 녹차의 차이 + 호지차 녹차는 차나무로부터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차는 가공방법에 따라 녹차, 홍차, 흑차 등으로 나뉘는데 산화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하여 제조된 게 "녹차"라고 불린다. 필자는 녹차종류를 생각하면, 일본이 먼저 생각이 나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원산지는 중국으로 나온다. 그리고 한국상의 기록으로는 삼국시대에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왔으며, 그 후로 재배를 시작한 듯하다. 말차와 녹차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면, 녹차는 말린 찻잎을 말하며 그 찻잎을 곱게 갈아낸 것을 말차라고 부른다.가공과정에서부터 말차와 녹차는 나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말차의 제조 과정이 좀 더 까다롭다. 일단 햇빛을 차단한 그늘진 환경에서 기른 후에, 증기에 쪄서 건조한 후에 말리고 곱게 갈아서 말차가루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잎맥 또한 .. 더보기 파네토네/Panettone - 이탈리아/Italia 독일에 슈톨렌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파네토네가 있으며 밀라노 사람들은 파네토네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가진다고 한다. 파네토네의 어원은 이탈리아에서 먹던 작은 빵 "panetto"에서 유래했으며 접미사 -one은 지금에 와서 큰 빵을 나타내는 의미로 바뀌었다. 필자가 알고 있는 파네토네는 큰 원통형의 머핀 같은 느낌, 일반적으로 12~15cm 정도로 만드는데 원형이 아닌 팔각형도 있어서 팡도르와 비슷한 생김새로 느낄 수도 있다. 파네토네는 다른 빵들처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1. 우게토 아텔라니(Atellani)라는 귀족 청년이 제빵사 '토니'의 아름다운 딸 아달기사(Adalgisa)와 사랑에 빠져 파네토네를 처음 만들었다는 사랑이야기. 2. 스포르차(Sforza) 공작주방.. 더보기 슈톨렌/Stollen - 독일/Germany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기에 주로 먹는 빵의 종류인데, 자매품으로 프랑스 뷔슈 드 노엘(Bûche de Noël), 이탈리아 파네토네(Panettone), 판도로(Pandoro) 등이 있다. 슈톨렌 반죽 안에는 럼과 설탕에 절인 말린 과일 그리고 견과류가 포함되며, 동그란 모양의 마지팬을 넣고 성형 후에 굽는다.굽고 나서 식힌 후에는 끓인 버터를 바르고 아이싱슈가로 빵을 덮어서 보존성을 높이며, 서늘한 곳에서 ( 냉장보관 가능 ) 대략 2~4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른 단면 부분부터 상할 위험성이 높기에 가운데부터 잘라서 양쪽면을 붙여서 보관하거나, 자른 단면 부분에 공기차단을 잘해서 보관해야 한다. 독일 현지에서는 슈톨렌을 크리스마스 전에 만들거나 사서, 아주 얇은 슬라이스로 잘라 성.. 더보기 사탕의 역사 - 설탕의 온도에 따른 크랙화 사탕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Old French çucre candi - Sugar candy으로부터 왔다고 알려지며, 그 프랑스 어원의 줄기는 아랍어나, 페르시안의 언어 설탕으로부터 왔다고 유추할 수 있다. 사탕수수의 원산지는 동북아시아로, 더 자세히는 기원전 200년경 인도네시아로 알려져 있다. 그 후에 인도의 선조들이 설탕은 끓인 설탕수수 주스에서 설탕결정을 만들게 되고, 기원전 4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페르시아인들과 그리스인들이 인도인들의 설탕제조공정을 발견하며 설탕수수 농업이 전파되게 되었다. 설탕수수의 발견 전, 사탕의 원조는 꿀로부터 시작이 되었고 이러한 꿀사탕의 기록은 고대 중국, 이집트, 그리스, 로마제국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꿀을 이용한 사탕은 과일이나 꽃을 코팅하여 그 모양을 유지.. 더보기 마들렌/Madeleine - 프랑스/France 위에는 필자가 만든 마들렌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서, 대신에 올린 광안리에 위치한 "바다 마을 과자점" 아기자기한 느낌의 페이스트리샵인데, 부산에 들리게 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마들렌은 기본적으로 조개모양을 하고 있는 작은 케이크이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petite madeleine 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기원에 대해서 찾아보면 대부분이 18세기경 프랑스 북동부의 Commercy 코메르시라는 마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프랑스 사이트 (frenchwink)에 의하면 처음으로 마들렌을 서빙한 소녀의 이름에서 따왔다고도 하며, 나무위키나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루이 15세가 폴란드에서 왕비를 들이면서 그 왕비의 이름을 따왔다고도 한다. 마들렌의 레시피에 대해서 찾아보면, 파.. 더보기 멜버른 베이커리 - Proserpina bakehouse 이곳은 필자가 Sassafras라는 지역에 갈 때 방문했던 곳인데, 그 후로도 두어 번은 더 갔던 것 같다. 외부사진은 이렇게 생겼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더 크며 야외 테라스 테이블도 있다. 위에 사진은 주말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주문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만 20분은 걸렸던 것 같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구경할거리들이 좀 있는데 접시류와 식기류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오일류와 조미료들 그리고 와인과 치즈류 과일 잼들도 판매하고 있다. 줄을 기다리는 동안 빵종류들을 보면서 고를 수 있는데, 사워도우랑 바게트류 파이와 소세지롤 그리고 홀케이크종류들 타르트류와 비누와즈리도 판매한다. 구조가 기다리면서 빵을 보고 고를 수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마냥 길 게만은 느껴지지 않았다. .. 더보기 멜버른 카페 - The St.Kilda Dispensary 출근 전에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러 들어간 카페인데, 컨셉이 너무 신기방기해서 사진을 몇 장 찍어봤다. 바를 대충보면 그다지 다른 카페들과 다른 느낌은 없지만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옛날 병원들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가 있다. 넓은 두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공간의 곳곳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듯한 도구들과 용어들이 있다. 심지어 컨셉 확실하게 메뉴판 또한 병원느낌이다. 다른 음식보다는 토스트가 주였고, Spicy pladina를 시켰는데 피자느낌으로 괜찮았다.(가게 내부를 찍는다고 커피랑 음식사진은 빼먹음 ; ) 이렇게 디스플레이로 전시된 케이크류나 쿠키류도 있는데, 날씨가 매우 더운데도 상온에 방치되어 있어서 그다지 먹고 싶은 느낌은 아니었다. 컨셉이 신기했고, 좌석이 다른 작업을.. 더보기 늦깎이 유학생의 르꼬르동블루 후기 - 실습편 Feat. Bibelot 비벨롯 https://refreshments.tistory.com/14 늦깎이 유학생의 르꼬르동블루2019년 2월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왔던 필자는 그 후 약 2년 정도 뒤에 Le cordon bleu Australia에 입학하게 된다. 호주에 처음에 왔던 목적이 커피였고, 한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사람들은 공감할refreshments.tistory.com1편에 이은 실습 편. Certification lll 과정이 끝나갈 때쯤에 개개인별로 미팅을 한다. 어떤 곳에서 실습을 하고자 하는가에 대하여 미팅을 하는데, 르꼬르동블루 지점마다 학교와 연계된 레스토랑, 베이커리, 호텔 등이 있고 학교의 담당자가 학생의 이력서와 CV(커버레터)를 보내서 인터뷰와 트라이얼을 잡아준다. 인터뷰와 트라이얼을 본다고 해서 무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